제102장 뜻밖의 만남

빅토리아가 복도를 서성이는 모습을 한참 동안 지켜보던 미아는 마침내 문구멍에서 눈을 뗐다. 샬럿이 언급했던 수상한 여자가 빅토리아임에 틀림없다는 확신이 들었다. 하지만 빅토리아가 왜 수상하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. 어쨌든 그녀는 미아와 코너를 구해준 사람이었으니, 전혀 수상해 보이지 않았다. 잠시 후, 샬럿의 거듭된 확인 끝에 미아는 마침내 두 아이를 네이선의 사무실 밖으로 이끌었다. 그들이 나올 때 네이선은 여전히 잠들어 있었는데, 그것만으로도 지난밤 수술이 얼마나 위험했는지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.

빅토리아와 또 마주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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